정동균 군수만의 진솔하고 겸손한 답변으로 소통하려는 모습 인상적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8일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100일 간의 성과와 향후 양평군 비전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정군수는 지난 7월 취임 후 2번의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9월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민선7기 공약사업을 총 125건으로 확정한 바 있다. 총사업비는 2조3439억원으로 국비 1조8572억원, 도비 737억원, 군비 3072억원 규모다.
특히, 공약사업 중 최대 역점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1조2484억원, 양근대교 및 강상~강하 간 국지도 확장사업이 619억원으로 국비사업 중 72%에 해당한다.
또한 정 군수는 사회적 가치중심의 공정한 군정 운영과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복지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아울러, 독립 감사기구를 신설(개방형),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양평군 청렴도를 제고시켜 나가고 인재 DB구축으로 공정한 인사정책 방안을 내세웠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공정한 인사정책 방안에 대해 “지난 100일간 성과를 말하기는 이르지만, 작은 성과라고 한다면 소통이다.”고 말하며 “소통 통해서 공직자 스스로 표현을 해달라. 업무가 적성이 맞는데 일년도 안되서 의견없이 인사를 내면 해당 부서 업무의 연속성이 단절돼 업무성이 떨어질 뿐더러 오히려 주민한데 불편함만 가중된다는 의견이 있다. 따라서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한 판단력 있는 공직자 선발 배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 똑같은 업무라고 처리 능력 다르기 때문에 인재를 적재적소 잘 찾아서 배치하는 것이 주민들의 민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쉬자파크 재정립과 헬스투어 재검토에 대한 질문에 정 군수는 “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 문제를 언급해본 적은 없다. 헬스투어프로그램이던 어떤 컨텐츠던 해당 관계자의 적극적인 열정과 각오 없인 성공하지 못한다.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활성화 되지 않는다면 내년부터 재검토할 필요성은 있어보인다. 투자가 더 필요하다면 해야겠지만 우선 홍보와 투자대비 효과를 생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정 군수는 민선7기의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공약사업 확정은 시간이 걸렸지만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라며 앞으로 양평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