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행복한 가족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드림스타트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경제적, 시간적 어려움 등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적었던 드림스타트 대상 가족들에게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을 날씨 속에 놀이공원 내 동물원과 여러 놀이기구를 즐기며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어린이집을 갈 때는 스스로 일어나지 않는데 에버랜드에 처음 가서인지, 아침 일찍 일어나 간식을 챙기고 스스로 준비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에서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교육 분야별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함으로써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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