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쉼'
도시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쉼'
  • 황선주·노우주 기자
  • 승인 2018.10.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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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가볼만한 곳 양평쉬자파크

 

(황선주·노우주 기자)  경기도 양평에는 쉬자파크라는 숲 공원이 있다. 용문산 자락 아늑한 품 안에 자리를 잡은 숲 공원 쉬자파크는 양평군에서 오랜기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5월 개장했다.
쉬자파크는 공원을 둘러싼 수많은 소나무와 참나무, 다양한 식물들이 뿜어내는 맑은 공기, 푸른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 숙박과 치유, 다양한 체험,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산림복합문화 공간이다.
공원 넓이만 186,504㎡ 규모에 달하며 공원내부를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데크로드 주변으로 쉼터와 폭포, 연못, 분수, 넓은 잔디밭이 다양한 수목과 초화들로 어우러져 시원한 바람, 푸른 가을 하늘과 함께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한다.
쉬자파크는 아름다운 공원과 함께 연접한 휴양림에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산림복합문화공간으로 숙박을 할 수 있는 치유의집과 초가원은 사방이 숲과 공원으로 둘러쌓인 아늑한 공간에 다른 지역 휴양림에서는 볼 수 없는 잔디정원과 넓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과 연인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쉬자파크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숲으로 치유센터내에 온열요법실, 측정실, 세미나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치유센터에서는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전예약을 하면 산림치유지도사가 진행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치유센터와 연결된 2.3km에 달하는 치유숲길은 산벚나무, 소나무, 생강나무, 굴참나무, 산철쭉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천연림으로 이우러진 걷기 편안 숲길로 출렁다리, 풍욕장, 전망대, 쉼터, 숙박시설, 까페, 등산로로 이어져 있어 산책과 등산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치유전망대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양평 시내와 남한강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5세에서 7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의 기능을 체험함으로서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시설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자연관찰, 숲생태자연놀이, 생태미술활동, 숲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연간 2,300여명의 유아들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수도권에서는 유일한 산림교육센터는 대강의실과 소강의실, 식당을 갖추고 있는 교육동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초·중등학교 대상으로 산림교육전문가가 진행하는 산림체험프로그램과 교직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이 없는 기간 중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체 워크샵, 교육 연수 장소로 인기가 높다.
공원입구에 위치한 아담하고 깔끔한 베이커리 까페에서는 다양한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수와 그날 구운 맛있는 빵을 즐길 수 있다. 
양평쉬자파크는 1년 365일 개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입장료는 대인 2천원, 청소년 1천원(양평군민 무료)이다. 주변에 위치한 세미원, 용문산관광지, 물소리길 등과 연계해 계획하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크게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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