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취재팀) 양평군에서 민간인에게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공공시설물인 미술관 카페에서 양평군의회 A모 의원의 내연녀라고 주장하는 B모 여인이 나타나 A모 의원의 도덕성을 문제 삼는 등 행패를 부려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3일 양평군의회 A모 의원과 7년동안 내연의 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하는 B모 여인이 양평군 양평읍에 소재한 공공시설물인 미술관 카페를 찾아와 약 1시간정도 행패를 부리고 돌아갔다. 당시 미술관 카페에는 손님 15여명이 있었으며 B모 여인의 행패를 고스란히 목격하면서 A모 의원의 도덕성 문제가 고스란히 알려지게 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A모 의원의 내연녀라고 주장하는 B모 여인은 공공시설물인 미술관 카페 여주인이 양평에 거주하는 A모 의원의 또 다른 내연녀인 C모 여인이라며 행패를 부렸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특히 카페 여주인은 내연관계에 있다고 주장한 B모 여인은 양평에 연고를 둔 C모 여인의 사진을 보여주며 A모 의원의 또 다른 내연녀라고 자신을 지목한 뒤 행패를 부렸다고 말했다. 또 문제의 A모 의원과 자신이 7년동안 내연관계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각종 사진과 문자 등을 휴대폰 메시지로 보냈다.
더욱이 다른 내연녀인 C모씨와 A모 의원이 주고받은 은밀한 문자메세지와 함께 찍은 사진도 보내줘 카페 여주인은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3일 당시의 행패 장면은 CCTV에 전부 녹화되어 있다고 밝히고 차후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거센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 K모씨에 (59·양평읍) 따르면 A모 의원과 함께 B 여인이 카페를 찾았으나 조금 있다가 A모 의원이 카페에서 나간 뒤 B 여인이 카페 여주인에게 다가가 양평에 거주하는 C모 여인 아니냐며 행패를 부렸다고 밝혔다.
문제의 A 모위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해당 취재기자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응답이 없는 상태다.
한편, A모 의원의 내연녀가 행패를 부린 카페는 양평군에서 위탁을 줘 운영하는 공공시설물인 미술관 카페로 알려져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