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칠성농원, 대월면에 이웃사랑 달콤한 복숭아즙 기탁
이천 칠성농원, 대월면에 이웃사랑 달콤한 복숭아즙 기탁
  • 정해균 기자
  • 승인 2019.10.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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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대월면에 소재한 칠성농원(대표 박재훈·이순열)은 지난 28일 도도한 생복숭아즙 140박스(350만 원 상당)를 이천시에 기탁해 달콤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복숭아 체험농장인 칠성농원에서는 복숭아가 소비자는 색깔과 모양이 좋은 것만 선호하지만, 보관이 힘들다 보니 상품성이 떨어져도 농부의 입장에서는 모두 다 자식 같은 마음이라 복숭아 말랭이, 복숭아 장아찌, 복숭아 쨈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 가공식품을 만들고 있다.

박재훈 대표는 “손수 짠 복숭아즙으로 겨울나기에 대비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원기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으나마 힘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나혜균 대월면장은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모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한 물품은 이천시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세대와 대월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하는 밑반찬 봉사의 날에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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